내 머리는 단발머리다. 머리 길이가 짧으면 관리하기 쉬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짧은 머리일수록 더 신경 써야 할 게 많았다.
일단 샴푸 후 드라이기로 말리는 과정에서 긴 머리보다 훨씬 빨리 마르기 때문에 대충 말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두피 쪽 모발만 마르고 아래쪽 모발은 축축하다.
그렇다 보니 항상 외출할 때마다 고데기나 드라이기로 스타일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위쪽 볼륨감은 죽고 아래쪽 컬만 살아있다.
차라리 반대로 됐으면 좋으련만.. 왜 그런 걸까?
혹시 나처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해결방법을 찾아보자!
우선 머리카락 구조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는 답변을 하고 싶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그곳을 통해 공기가 순환하면서 수분이 공급된다.
이때 따뜻한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말려야 건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리고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주면 부스스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뿌리펌을 하면 정수리쪽 볼륨감을 살릴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지금 어깨선 정도 오는 중단발 기장인데 아침마다 헤어스타일로 씨름하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앞머리 손질이 제일 어렵다. 그래서 아예 짧게 자르거나 아니면 옆으로 넘기고 다닌다.
문제는 어중간한 길이라서 그런지 자꾸 뻗친다는 것이다. 또 숱이 많아서인지 조금만 자라도 덥수룩해져서 지저분해 보인다.
이럴 땐 미용실 가서 다듬어야 하는데 시간 내기가 쉽지 않다. 만약 집에서 혼자 자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에는 직접 자르기도 했는데 이제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괜히 잘못 잘랐다가 수습 불가 상태가 될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최고겠지만 돈도 아깝고 귀찮기도 하다. 아무튼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먼저 나는 곱슬머리라서 펌을 하지 않으면 부스스해진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매직펌을 해줘야 한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보통 미용실에서는 뿌리쪽에는 약을 바르지 않고 끝에만 발라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경계가 생긴다.
그러면 중간 부분 머리카락이 붕 떠서 삼각김밥 모양이 되고 만다.
물론 집에서 셀프로 하면 되긴 하지만 번거롭고 귀찮다.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머릿결 손상이다.
아무래도 화학약품을 사용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트리트먼트로 꾸준히 관리하면 많이 좋아진다는 건데 이것도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 된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그냥 삭발하자! 농담이고 진짜 해답은 따로 있다.
바로 헤어롤을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신세계였다.
우선 드라이기 바람만으로 쉽게 고정시킬 수 있어 간편했고 지속력도 우수했다.
특히 아침에 준비시간이 단축돼서 너무 편했다. 그리고 롤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잘못 쓰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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